"귀농인의 집 입주 희망자 없나요"…옥천군 재공고만 8회째 반복

안남면 귀농인의 집 11호 1년째 빈집…접근성 취약 등 이유

안남면 귀농인의 집.(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에 애를 먹고 있다.

9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국비 포함 사업비 3000만 원을 들여 안남면 화학 4길 인근에 귀농인의 집 11호(52.14㎡)를 건립하고 입주자 모집에 나섰다.

연 임대료 240만 원인 귀농인의 집은 건축면적 52.14㎡ 규모로 방 2개를 갖췄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연속해 귀농어귀촌법에 따른 농어촌 이외의 지역( 읍면 이외의 지역)에서 거주하는 19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적자다.

그러나 입주 희망자가 없어 지난해 첫 입주자 모집 공고 후 8회에 걸쳐 재공고만 반복하는 상황이다.

옥천군은 접근성 취약 등 생활 불편에 따른 것으로 자체 분석하고 재공고를 통해 이달 10일까지 이 귀농인의 집(11호) 입주자를 모집한다.

옥천군은 농림부의 귀농활성화사업과 연계해 18호 귀농인의 집을 짓고 귀농인을 유치했다. 현재 이 중 9호는 옥천군이 관리하고, 나머지 9호는 해당 마을회에 이관했다.

귀농인의 집은 2022년까지는 옥천군이 5년간 관리한 뒤 마을회로 운영권을 넘겼다. 이후부터 군이 7년간 관리한 뒤 마을회에 이관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옥천군 관계자는 "입주자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택 관리는 마을회에서 맡았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