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현 "세종지방법원 설계공모 착수 환영…끝까지 챙길 것"

"지난해 설계비 10억 반영 성과"…2031년 개원 목표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6.6.7 ⓒ 뉴스1 신웅수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세종을)은 10일 세종지방법원 건축 설계공모가 시작된 것과 관련해 "계획의 영역에서 현실의 영역으로 넘어왔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세종지방법원 설치 설계비 10억 원을 반영한 것이 이번 설계 공모 착수의 결정적인 마중물 역할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전날 세종지방법원 건축 설계 공모를 공고했다.

설계 공모는 오는 15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은 뒤 오는 8월 18일까지 작품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8월 말 최종 당선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된다.

강 의원은 2024년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뒤 1호 법안으로 '세종지방법원 설치법'을 발의했다.

21대 국회 때 해당 법안을 발의했으나 임기 중 처리되지 않아 자동 폐기되자 22대에서 다시 법안을 낸 것이다.

세종지방법원 건립 예정지 (행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설계 공모에 들어간 세종지방법원은 반곡동(4-1생활권) 3만 3058㎡ 터에 연면적 1만 6805㎡ 규모로 건립된다. 2028년 착공해 2031년 3월 개원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1042억 원이다.

그동안 세종 시민들은 지방법원이 없어 재판 민원 업무를 위해 대전이나 청주로 가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 왔다. 법원이 생기면 이런 불편이 사라지게 된다.

강 의원은 "세종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질 높은 사법 서비스를 누릴 날이 멀지 않았다"며 "설계부터 준공까지 남은 모든 과정을 꼼꼼히 챙기고, 사법·입법·행정 기능을 모두 갖춘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끝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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