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인구 13년 만에 반등…지난달 기준 3만명 회복

'농어촌 기본소득' 선정 후 매월 평균 228명 늘어

충북 옥천군 옥천읍 드론 촬영.(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 옥천읍 인구가 3만 명을 다시 회복했다.

2만 명대를 유지하던 옥천읍 인구가 3만 명대를 회복한 것은 2013년 1월 이후 13년 4개월 만이다.

9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옥천읍 주민등록 인구는 3만 31명으로 집계됐다.

3만명 선이 무너진 건 2013년 2월(2만 9913명)이었다. 그 후 감소세를 이어가다 지난해 2월엔 2만 8050명으로 바닥을 찍었다.

이후 지난해 12월 653명을 기점으로 지난달까지 매월 평균 228명이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군 전체 인구 역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4만 9601명에서 올해 1월 5만명을 찍었고, 2월 5만 117명, 3월 5만 259명, 4월 5만 387명, 5월 5만 423명으로 늘었다. 최근 5개월간 옥천군 전체 인구는 822명, 옥천읍 인구는 717명 늘었다.

군은 인구 증가 원인으로 지난해 12월 3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이 꼽힌다.

옥천읍은 9일 읍사무소 광장에서 인구 3만 명 회복 축하 기념행사를 연다.

곽상혁 옥천읍장은 "인구가 다시 늘면서 지역사회에 활력이 생기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다"며 "전입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