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때린 가해 여학생 신상공개한 삼촌…아동학대로 송치 예정
- 장예린 기자

(청주=뉴스1) 장예린 기자 =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자신의 조카를 집단 폭행한 가해 청소년의 신상을 공개한 삼촌 A 씨(30대)를 아동학대와 명예훼손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4월 5일 청주시 무심천 벚꽃 축제 현장에서 조카 B 양이 또래 4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자 가해 청소년 중 한 명인 C 양(14)의 신상을 자신의 SNS 계정에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또 C 양을 직접 찾아가 사과를 받는 영상을 함께 게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C 양의 어머니로부터 고소장을 접수 받은 경찰은 A 씨의 혐의가 모두 인정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C 양 등 가해 청소년 4명은 4월 5일 오후 7시 50분쯤 벚꽃축제 임시주차장 인근에서 B 양의 얼굴과 몸을 폭행해 10일의 상해를 입힌 혐의(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상해)로 지난 5일 불구속 송치됐다.
이 중 2명은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을 SNS에 게시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도 적용됐다.
yr05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