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사이버종합보험 가입…해킹·랜섬웨어 대응체계 강화
개인정보 유출·사이버 공격 피해 대비 재정적 안전망 마련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해킹과 랜섬웨어 등 갈수록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사이버종합보험(개인정보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다고 4일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과 정보통신망 침해사고 발생 때 신속한 피해 복구와 대응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처다.
가입 대상은 증평군청과 군의회 소속 전 직원이다.
이 보험은 개인정보 배상책임과 정보통신보안 배상책임을 비롯해 미디어 배상책임, 사이버 갈취, 사고 대응 비용 등을 보장한다.
최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해킹과 랜섬웨어 공격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고 발생 때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복구와 대응을 지원하는 안전장치 역할을 한다.
특히 사이버 공격으로 개인정보 유출이나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면 즉각적인 대응 프로세스를 가동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 신뢰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군은 개인정보 보호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7월에는 개인정보파일 일제 정비를 진행해 보유 정보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8월에는 개인정보 내부관리계획 이행 실태를 점검해 관리체계 전반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사이버 위협은 행정서비스의 안정성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사전 예방과 사고 대응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보험 가입과 함께 개인정보 보호 관리체계를 점검해 안전한 행정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내에서 사이버종합보험에 가입한 공공행정기관은 충북도청, 청주시 등이 있다. 증평군은 올해 처음 가입했다. 보험료는 약 1200만 원 정도 들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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