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충주시장 이동석 후보 당선…득표율 50.05%
맹정섭 49.94%…불과 124표 차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동석 국민의힘 후보(40)가 충주시장에 당선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개표가 99.96% 진행된 상황에 이 후보는 5만 2945표(50.05%)를 얻어 5만 2821표(49.94%)를 얻은 맹정섭 더불어민주당 후보(65)를 눌렀다.
맹 후보는 개표 초기 득표율이 이 후보에 2배 정도 앞섰으나 개표 후반으로 접어들면서 표차가 3000여 표 차이로 줄었다. 그러다가 개표율이 98.82%가 되자 이 후보가 7표 차이로 역전했다.
개표율 99.74%에는 이 후보가 112표 차로 거리를 벌렸다. 결국 이 후보는 개표율 99.96%에서 124표 차로 맹 후보를 꺾었다. 맹 후보 측은 재검을 요청한 상태다.
이번 충주시장 선거는 개표가 시작된 지 10시간 만에 이뤄진 드라마 같은 역전 승부였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충주는 새로운 선택이 필요하다"면서 "중앙을 움직여본 경험으로 시민 앞에 부끄럽지 않게, 행동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주요 공약은 △서충주신도시 상급종합병원 유치 △충주관광공사 설립 △예술의 전당 건립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서울병원 의사 순환근무제 도입 △반도체 부품 기업 유치 △복합쇼핑몰 유치 등이다.
이 후보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순간을 받아들인다"며 "충주의 새로운 아침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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