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당선인 "도민의 선택 가슴 깊이 새기겠다"

"앞으로 4년 충북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시간"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가 3일 충북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아내와 딸의 손을 잡고 기뻐하고 있다. (선거캠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6.3 ⓒ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재선에 성공한 윤건영(66) 충북교육감 당선인은 4일 "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은 충북교육의 안정과 발전, 아이들의 미래를 향한 기대와 믿음이라고 생각하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그 뜻을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지난 4년의 성과를 이어가고 충북교육을 더 발전시켜 달라는 뜻으로 다시 한번 저를 선택해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4년을 충북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공교육으로 진학까지 책임지는 교육을 강화하고, AI(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미래 역량과 바른 인성, 건강한 몸과 마음을 함께 키우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에 사는 아이든, 농산촌에 사는 아이든, 공부를 잘하는 아이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든, 모든 아이가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교사가 존중받고 학부모가 안심하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충북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뿐 아니라 다른 선택을 하신 분들의 뜻도 겸허히 받들겠다"며 "갈등을 넘어 아이들의 미래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믿음에 결과로 보답하겠다"며 "충북교육의 더 큰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을 성원해 준 도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했다.

충북 보은이 고향인 윤 당선인은 청주고와 서울대 윤리교육과를 나와 교사를 거쳐 청주교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총장(2016∼2020년)을 지냈다.

4년 전 2022년 선거 때는 막판 후보 단일화에 극적으로 성공하면서 3선을 노리던 김병우 후보를 꺾고 18대 충북교육감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