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 "안전국 신설 등 'K-안심학교' 추진"

학생건강증진센터 설립, 오창·오송 돌봄 미래교육센터 건립 등 약속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가 28일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심·상생 분야 핵심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5.28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 후보는 28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교육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충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두가 누리는 K-안심학교'를 비롯한 '안심'과 '상생'을 핵심 가치로 한 공약을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교육청에 안전국을 신설해 학생 안전과 통학안전, 학교폭력, 재난 대응, 교권 보호, 마음건강 지원 기능을 통합 관리하는 학교 안전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후보는 "안전국은 단순히 조직 하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학교 안전 기능을 하나로 통합해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안전보안관 확대, 등하교·방과후 이동 문자알리미 운영,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윤 후보는 교권침해 대응과 법률지원, 교원보호 공제를 확대해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생건강증진센터 설립과 난독증·경계선지능·ADHD 학생 맞춤형 지원 확대 등도 공약했다.

초등 방과후·돌봄 온마을 네트워크 구축, 오창·오송·혁신도시 등 거점형 방과후·돌봄 미래교육센터 건립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상생 분야 정책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정책 추진 계획도 내놨다.

작은학교 공동교육과정을 활성화하고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온마을배움터를 확대하는 한편 스마트 스터디카페와 주민상생복합시설을 조성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미래교육수도 훈민정음도시 청주, 역사·미래창의교육 도시 충주, 바이오·미디어교육 도시 제천 등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시군별 교육비전을 제시했다.

윤 후보는 "충북교육은 결코 멈춰서도, 흔들려서도 안 된다"며 "정치가 아니라 교육의 본질로, 구호가 아니라 실천으로, 더 든든한 충북교육의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