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이 집행위원장 맡은 제천음악영화제 벌써 흥행?
9월 영화제에 115개국 2174편 출품…지난해보다 10% 증가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9월에 열리는 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 출품 공모에서 115개국 2174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지난해보다 10%가량 증가했다.
27일 제천시 등에 따르면 공모에는 음악영화를 비롯해 극영화, 애니메이션, 뮤지컬,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등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장·단편 작품이 출품됐다.
올해 출품작은 국내 658편, 해외 1516편으로 집계됐다. 특히 국내 출품작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내 장편 출품작 역시 전년 대비 71.2% 증가했다.
JIMFF는 예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경쟁과 비경쟁 부문의 상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도입한 국제경쟁 부문과 함께 국내외 장편 출품작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프로그램 외연 확장과 상영작 다변화를 향한 영화제의 방향성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제천영화음악아카데미 수료생, 지난해 프로젝트 피칭 참여작들이 올해 출품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조명진 프로그래머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음악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를 넘어, 영화와 음악이 만나는 창작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는 것"이라며 "올해 출품작들은 장르와 형식 면에서 한층 폭넓은 다양성을 보여줬고, 새로운 창작자들의 참여도 꾸준히 이어졌다"고 말했다.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5년 1회를 시작으로 영화와 음악의 감동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9월 3일부터 8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해 9월에 열린 영화제 관람객은 6만 1658명으로 전년보다 317.7% 증가했다. 관람객 지출액 72억2480만 원, 생산 유발액 126억1884만 원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1600만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이 지난해 4월부터 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돼 올해 영화제 흥행에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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