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민단체, 지선 공약 평가 "후보 절반 무응답"
공정한세상·송전탑충북대책위 등 기자회견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 시민단체인 공정한세상은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3 지방선거 단체장 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각 후보에게 공약 자료를 요청했으나 전체 24명 가운데 13명만 응답했다"고 밝혔다.
충북지사 후보 중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는 제출했고 더불어민주당 신용한 후보는 제출하지 않았다.
민주당 이장섭 청주시장 후보는 제출했으나 국민의힘 이범석 후보는 미제출했다.
제천시장과 영동군수 단양군수 역시 어느 한쪽이 제출하지 않았고 충주시장과 보은군수, 옥천군수 후보는 양측 모두 응답하지 않았다.
공정한세상은 양측이 모두 제출한 지역인 증평, 괴산, 음성, 진천을 대상으로만 평가를 진행했다.
공정한세상은 "대체로 경제와 일자리, 교육·보육, 복지·돌봄, 지역 개발, 기업 유치, 산업단지, 일자리 창출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며 "아쉬운 점은 주민자치의 부재"라고 설명했다.
이어 "거듭된 요청에도 공약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후보들에게 강력한 유감을 표한다"며 "유권자들은 공약의 내용을 현명하게 판단해 달라"고 제안했다.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과 송전탑충북대책위 역시 이날 기자회견에서 "후보들에게 기후와 송전탑 설치와 관련한 정책 질의서를 발송했으나 상당수가 답변을 거부했고, 정책적 한계를 드러낸 답변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선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지금이라도 기후와 송전탑 같은 중요 의제를 공약으로 제시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날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애인 자립생활 보장을 위한 정책 강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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