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수 여야 후보, 기본소득·공약 놓고 설전
하유정 "반드시 추가 지정" vs 최재형 "선거용 아닌가"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수를 놓고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하유정 후보와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가 26일 열린 TV 토론에서 농어촌 기본소득과 공약의 완성도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이 토론회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KBS충북이 진행했다.
하유정 후보는 "보은군 GRDP는 1조 4000억 원대로 도내 최하위권(8위)인데, 상위권(음성, 충주 등)과의 격차를 고려할 때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최재형 후보 핵심공약인 GRDP 충북 3위 실현에 대해 따져 물었다.
최 후보는 "1인당 GRDP 기준으로 접근 시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며, 제4특화산단 조성 및 한화 방산 클러스터 유치, 스마트팜 대전환을 통해 소득을 높이겠다"고 받아쳤다.
하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에서 왜 탈락했는지 아느냐. 당선되면 직을 걸고 추가 지정되도록 뛰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사업의 시한 2027년까지이고, 이미 추가 공모와 관련한 서류가 중앙부처에 접수된 상황이다. 하 후보의 공약이 선거용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최 후보는 공약 검증 및 주도권 토론에서 하 후보의 핵심 공약인 햇빛 연금(주민참여형 에너지 소득)을 두고 "보은군에 송전선로가 포화 상태인데 어떤 규모로 추진할 것인가"라고 공격했다.
하 후보는 "초정~삼승 송전선로 계획에 맞춰 전력망 인프라 확보 사업과 양방향으로 동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두 후보는 공통 질문인 응급의료 부족 행보 방안과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선 필요성을 공감하고 차별화한 방안을 제시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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