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하늘 군무 감상"…옥천 대청호 안터마을서 반딧불이 축제

6월 6일까지 진행…체험행사·먹거리 등 다채

옥천 안터마을 반딧불이 축제 홍보물(옥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의 대청호 연안마을에서 반딧불이 군무를 감상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26일 옥천군에 따르면 6월 6일까지 환경부 지정 국가생태관광지인 동이면 안터지구 일원에서 이 축제를 진행한다.

이달 29~30일과 다음 달 5~6일 오후 6시부터 석탄1리 마을회관 앞 무대에서 주민과 지역 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과 반딧불이 퀴즈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오후 9시 30분~11시 30분에는 안터마을 반딧불이 서식지 탐방을 한다.

반딧불이 탐방에 앞서 공연, 놀이마당 등 마을 체험행사와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하는 먹거리 부스를 즐길 수 있다.

축제 참가비는 1명당 1만 원이다.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축제 수익금은 반딧불이 서식지 보전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안터마을 반딧불이 축제추진위원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매년 열고 있다"며 "달빛을 따라 걸으며 영롱히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보고 잠시나마 힐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1년 5월 안내면 장계리부터 옥천읍 수북리, 동이면 안터마을, 안남면 연주리로 이어지는 대청호 물길 21㎞ 구간이 '국가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옥천군은 서식지 내 습지(3000㎡)와 생태 탐방지를 조성하는 등 반딧불이 생태 환경보전을 위해 애쓰고 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