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스마트 상수도 운영 우수사례 해외서 주목

캄보디아 이어 스리랑카 상하수도 관계자 벤치마킹 방문
스마트 수도관리체계·유수율 향상 운영 노하우 공유

스리랑카 상하수도 관계자들이 15일 충북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를 찾아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스마트 상수도 운영 분야 우수 지자체로 주목받으며 해외 기관의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진천군에 따르면 스리랑카 상하수도청 관계자들이 군 상수도 종합관제상황실을 찾아 스마트 수도관리체계를 견학했다. 지난해 캄보디아 프놈펜 상수도 관계자들이 방문해 상수도 운영 상황을 벤치마킹한데 이어 두 번째 외국 벤치마킹단 방문이다.

스리랑카 상하수도청 관계자들의 방문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용역으로 추진 중인 '스리랑카 디지털 상수관망 최적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연계해 이뤄졌다.

스리랑카 상하수도청은 한국 상수도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국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우수 현장 방문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견학에는 스리랑카 상하수도청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상수도 종합관제상황실 운영 현황과 스마트 수도관리체계 전반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

특히 유수율 향상 방안과 블록시스템 구축 사례 등 실무 중심의 정보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군은 앞서 2025년 공기업 경영평가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수도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덕분에 제천시와 문경시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진천군의 선진 상수도 관리 노하우를 배우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유호상 군 상하수도사업소 주무관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도 운영으로 군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