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과 축구 한판"…충북 교정서 다채로운 스승의 날 행사

사제동행축구, 틈새버스킹 등 종일 사제간 감사·사랑·화합

청주IT과학고등학교 사제동행 몸근육 키우기 축구 리그에 참가한 학생과 교사.(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공업고등학교 스승의 날 행사.(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스승의 날인 15일 충북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교육 현장과 교정은 오늘 하루 사제간의 감사와 사랑 그리고 화합으로 물들었다.

증평공업고등학교는 스승의 날을 맞아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등 학생과 교직원 등이 함께하는 체육한마당 행사로 화합을 다졌다.

특히 행사 프로그램의 하나로 '사제동행축구'를 마련해 스승과 제자가 함께 운동장을 뛰며 승패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청주IT과학고등학교도 축구로는 사제간의 정을 나눴다. 이 학교는 지난 7일부터 점심시간을 활용한 '사제동행 몸근육 키우기 축구 리그'를 운영했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구성한 4개 팀이 참가해 예선 6경기를 치렀고, 스승의 날인 이날 체육한마당 행사와 함께 결승전을 치렀다.

이동빈 학생(3학년)은 "친구와 선후배, 선생님과 함께 운동장에서 뛰며 더 가까워진 느낌이었다"며 "몸도 건강해지고 모두가 더욱 돈독해진 뜻깊은 추억"이라고 전했다.

오송고등학교는 '사제동행 틈새버스킹'으로 스승의 날의 의미를 새기고 사제가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진천중학교도 '사제동행 버스킹'을 열었다. 올해로 3년째 이어진 행사에는 학생과 교사 등이 함께 참여해 노래 공연, 밴드 공연, 우쿨렐레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심재길 진천중 교감은 "학생과 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버스킹 행사가 해를 거듭할수록 학교의 의미 있는 문화이자 서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전했다.

충주 충원고 뒷바라지 학부모회 스승의 날 행사.(충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주 충원고등학교는 '뒷바라지 학부모회' 주관으로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교직원들에게 수제 열쇠고리를 나눠주고 사제동행 포토존 등을 운영하기도 했다.

청주 상당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 10여 명이 스승의 날 감사 인사를 전하는 글귀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출근길 교직원을 맞는 훈훈한 모습이 펼쳐지기도 했다.

충북교육문화원은 이날 감상과 연주 중심의 실습형 연수로 구성한 '동요랑 교육사랑 음악회 직무연수'를 열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