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 정체성 확립" vs 이민표 "다문화가정 맞춤형 지원"

증평군수 선거서 맞붙는 이재영 후보와 이민표 후보.(자료사진)/뉴스1
증평군수 선거서 맞붙는 이재영 후보와 이민표 후보.(자료사진)/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6·3 지방선거에서 증평군수 자리를 놓고 맞붙는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후보와 국민의힘 이민표 후보가 15일 잇달아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이재영 후보는 증평의 역사·문화·공동체 가치를 체계적으로 정립하는 '증평 정체성 확립 프로젝트'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증평은 단순한 신도시나 베드타운이 아니라 깊은 역사와 공동체 문화를 가진 도시"라며 "증평의 역사와 문화, 생활의 흔적을 제대로 정리하고 미래 성장 자산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윗장뜰 중심 역사문화거리 조성 △증평 생활사 아카이브 구축 △지역 원로 구술사 기록 △장뜰시장과 농촌공동체 문화 보존 △좌구산·보강천·추성산성 연계 역사문화 관광벨트 △인삼과 농촌문화 콘텐츠 산업화 등을 약속했다.

지역 원로 어르신과 연계해 청소년과 청년세대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프로그램 확대도 공약했다.

이민표 후보는 다문화(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문화가정 맞춤형 통합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증평에 거주하는 문화가정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차별 없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립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초기 정착 지원 △자녀 교육 격차 해소 △일자리 및 자립 지원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 후보는 초기 정착 단계에서 한국어 교육과 생활 적응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행정·의료·교육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자녀 교육 분야에서도 기초학습과 언어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방과후 프로그램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