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유정 예비후보 "다시 뛰게 하는 보은의 새 변화 실현"
[후보자에게 듣는다] "여당 후보의 강점 살리겠다"
'농촌기본소득+햇빛연금+생활비 5대 절감' 대표 공약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하유정 더불어민주당 보은군수 예비후보(61)는 14일 "군민의 생활을 지키고, 농업의 미래를 키우며, 속리산 관광과 지역경제를 다시 뛰게 하는 보은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이날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보여주기식 행정이나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군민의 삶을 실제로 바꾸고 보은의 구조를 바꾸는 군정이 절실한 때"라며 이렇게 강조했다.
다음은 하 예비후보와의 일문일답.
-출마의 변.
▶보은은 지금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지역경제 침체, 농업의 어려움, 의료·교통·생활 불편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현실이 됐다. 보은이 더 이상 줄어드는 고장이 아니라, 다시 희망이 살아나는 고장, 군민이 '살기 좋아졌다'고 체감하는 고장으로 바뀌어야 한다. 군민의 삶이 살아나는 보은, 다시 뛰는 보은을 실현하기 출마를 결심했다.
- 1호 공약은 무엇이고 그 이유는.
▶농촌기본소득 + 햇빛연금 + 생활비 5대 절감을 1호 대표 공약으로 정했다. 이 공약은 보은군민의 삶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실질적으로 바꾸기 위한 민생공약이다. 전기요금과 난방비 같은 에너지 부담, 교통비 부담, 의료와 돌봄 비용, 물 관련 생활비, 장바구니 물가 부담까지 생활비 5대 절감정책을 추진하겠다.
-지난 민선 8기 군정을 평가하면.
▶민선 8기 군정은 외부재원 확보와 일부 기반사업 추진 등에서 성과가 있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였고, 그 점에서는 아쉬움이 컸다. 보은은 이미 인구 3만 명 붕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들어섰다. 학교 통폐합과 교육인구 감소도 심각하다. 또 하나 심각한 문제는 초고령화다. 경제 측면에서도 걱정이 크다. 지역에서는 보은의 산업기반이 약하고, 충북 내 GRDP가 최하위권 수준에 머문다는 지적이 나온다. 결국 민선 8기는 '버텨낸 행정'의 측면은 있었지만, 보은의 흐름을 확실히 반전시킨 군정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정 실패에 따른 불만이 크다. 대응 전략이 있다면.
▶군민들께서 실망하고 불만을 가지시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정 실패를 핑계로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보은형 대안을 즉시 만들고 다시 도전해야 한다.
보은형 농촌기본소득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여당 후보의 강점을 살려 정치적 대립이 아니라 실행력으로 풀어내겠다. 결국 군민들께 필요한 것은 누가 더 큰소리를 치느냐가 아니라 누가 실제로 예산과 제도를 연결해 오느냐라고 생각한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정 실패는 끝이 아니라 새로운 출발점이라 보고 군민이 체감하는 실질 대책을 만들겠다.
-지역 내 응급실 의료 공백 문제가 심각하다. 해결 방안은.
▶저는 이 문제를 단기 응급대응 강화, 중기 의료연계 확충, 장기 남부권 응급의료체계 구축이라는 세 단계로 풀겠다. 먼저 단기적으로는 보은한양병원의 24시간 응급실 운영이 흔들리지 않도록 군 차원의 비상협의체를 상시 가동하고, 응급실 운영인력·당직체계·전원체계를 매일 점검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 응급실 하나에만 모든 부담을 지우는 구조를 바꾸겠다. 충북대병원, 남부권 종합병원, 119와 연결된 보은형 응급 핫라인을 구축하겠다. 남부권 중간의료기관·응급거점 확충을 충북도와 함께 추진하겠다. 보은·옥천·영동 남부권 의료권역 강화를 핵심 과제로 만들겠다.
-차별화한 지역 균형 발전 전략이 있다면.
▶다른 지역이 단순 복지나 단순 개발사업에 머문다면, 보은은 군민의 생활을 직접 바꾸는 소득형 군정으로 가야 한다. 보은을 '농촌기본소득과 햇빛연금의 선도도시'로 만들겠다. 보은을 스마트 농업·순환농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 생산·가공·유통·기술교육이 결합된 미래농업 모델로 전환해야 한다. 또한 보은을 속리산 중심 체류형 관광도시로 바꾸겠다. 보은을 의료·돌봄이 강한 고품격 농촌으로 만들겠다.
-신설 철도 보은 유치에 대한 입장과 추진 방향은.
▶보은 철도 유치는 선택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다. 저는 원칙적 찬성에 그치지 않고, 국가철도망 반영, 역세권 전략, 관광·농업·공항 연계까지 묶어 보은의 판을 바꾸는 철도 전략으로 추진하겠다. 보은 철도의 필요성을 지역균형발전 논리만이 아니라 청주공항 접근성, 충북 남부권 교통망 확충, 속리산 관광 활성화, 김천을 통한 중부내륙 연계까지 포함한 국가적 논리로 키우겠다. 보은 발전전략과 철도전략을 하나로 묶어 속리산 관광, 스마트농업 유통, 청주공항 연계, 남부권 물류·사람 이동의 혁신축으로 만들겠다. 여당 후보의 강점을 살려 중앙정부·충북도와 협력을 강화하겠다.
◆주요 약력
△보은여자중, 보은여자고, 청주대 음악학과, 이탈리아 파가니니 국립음악원 음악과 졸업 △6·7대 보은군의원, 11대 충북도의원 △보은예총 2대 회장
◆주요 공약
△농촌기본소득·햇빛연금 기반 농촌소득 혁신 △보은 공공의료망 구축 △스마트농업·공공형 유통혁신 △속리산 체류형 관광경제 육성 △첨단산업·청년일자리 확대 △광역상수도 기반 구축 △K-문화영상드라마단지 민간투자 유치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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