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 하세요"…보은서 구순·상수 어르신 생신잔치
노인회, 어버이날 맞아 장수 어르신 53명 초청 진행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에서 어버이날인 8일 이색 경로효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보은군은 이날 보은그랜드컨벤션에서 구순(90세)·상수(上壽·100세) 어르신들을 모시고 생신잔치를 열었다.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올해 90세를 맞은 어르신 51명과 100세 이상 어르신 2명 등 53명의 장수 어르신이 참석했다.
어르신 생일잔치에 이 지역 최고령인 103세 최병갑 할머니(보은읍)가 가족의 부축을 받으며 참석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푸짐한 생신상을 올린 뒤 헌수레, 축하공연,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하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 자리에 변인순 보은군수 권한대행(부군수)과 윤대성 보은군의장, 기관·단체장, 가족 등 300여 명이 함께해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했다.
이범로 노인회 보은군지회장은 "이날 행사가 지역사회에 효행 문화를 정착시키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변 군수 권한대행은 "오늘 이 자리는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삶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담은 뜻깊은 시간"이라며 "어르신 복지 정책을 확대하는데 애쓰겠다"고 밝혔다.
보은에는 현재 90세 이상 어르신이 206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90세 어르신은 190명, 100세 이상 어르신은 16명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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