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기기 무력화 의심 단말기 감지' 충북교육청 1호 특허 등록

다채움 데이터 활용 학습기기 오남용 해소 기대

충북교육청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청은 학생용 스마트기기의 교육적 활용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기술 '스마트기기 관리시스템 무력화 의심 단말 자동 감지 시스템 및 그 방법'이 충북교육청 1호 특허로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원 후 약 8개월간의 심사 과정을 거쳐 특허등록이 이뤄졌다.

충북형 AI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의 학습 활동 데이터와 학생용 스마트기기 관리시스템(Mobile Device Management: MDM) 정보를 결합·분석해 관리시스템을 우회하거나 기기를 과다 사용하고, 게임 또는 유해사이트에 접속한 의심 단말을 자동으로 감지하는 기술이다.

의심 단말을 확인하면 해당 학생의 담임교사와 학부모에게 점검 안내 메시지를 발송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학생의 기기 사용을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충북교육청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15만여 대의 스마트기기를 보급하고, MDM을 통해 게임이나 유해 콘텐츠 차단과 심야 시간 사용 제한 등을 해 왔다.

일부 학생의 관리시스템 무력화 시도가 현장의 어려움으로 제기됐으나, 이번 특허 등록으로 데이터 기반의 선제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충북교육청은 연내 다채움 플랫폼에 해당 기능을 추가 개발하는 등 데이터 기반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과 안전한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