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풍기 전국유도대회' 개막…청주 숙박업소·식당가 활기
선수단·학부모 등 4000명 방문…경제효과 16억여원 분석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국내 최대 유도 대회인 '17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가 27일 충북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막을 올렸다. 수천 명의 인파가 몰리면서 주요 숙박업소는 물론 식당가도 활기를 찾고 있다.
27일 충북유도회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5월 2일까지 엿새간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청풍기 전국유도대회가 열린다.
대회에는 개인전 출전 선수 2224명과 단체전 106개 팀 880명, 임원 100여 명 등 3100여 명이 참가한다. 응원을 위해 온 학부모까지 합해 이번 대회 4000여 명이 청주를 방문했다.
전국에서 방문한 선수단 등은 숙박업소가 몰려있는 청원구 율량동·내덕동, 상당구 용암동, 흥덕구 가경동을 중심으로 숙소 생활을 하고 있다.
내덕동에서 숙박업소를 운영하는 한 업주는 "숙박업 특성상 1박을 하는 투숙객이 나가면 빈방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유도 대회로 장기 투숙객이 많아져 호황"이라고 말했다.
인근 고깃집도 갑자기 늘어난 손님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다.
업주는 "그동안 손님이 없어서 일찍 문을 닫고 퇴근하는 일이 많았는데 갑자기 몰려온 손님으로 정신이 없다"며 "대회가 끝나면 원래대로 돌아갈까 봐 걱정"이라고 했다.
충북유도회는 이번 대회로 숙박비와 식사비 등 1인 평균 소비액 약 35만 원 등 직접 경제효과가 14억 4000만 원에서 16억 4000만 원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충북유도회 관계자는 "숙박업소와 식당 등의 매출이 증가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등 16억여 원의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경기마다 지역 경제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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