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보건소, '기억올림' 쉼터서 경증 치매 노인 맞춤형 돌봄
중원대 교수·학생 매주 인지 훈련·미술치료 등 힘 보태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노인 맞춤형 기억지킴이 쉼터 '기억 올림'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운영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3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문을 여는 경증 치매 노인 맞춤형 돌봄 과정이다.
센터에서 작업·운동·음악·미술치료 등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편성해 노인들의 기억력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한다.
최근 중원대학교 작업치료학과 박경영 교수와 치매 서포터즈 동아리 소속 학생 11명이 쉼터 활동에 힘을 보태 프로그램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학생들은 매주 4명씩 번갈아 가며 쉼터를 찾아 노인들 곁에서 퍼즐 맞추기, 회상 활동, 인지 학습지 풀기 과정을 돕는다. 스마트 인지 훈련 '웹코트' 실습도 지원한다.
박 교수가 전문적인 지도를 보태 현장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학생들은 어르신들과 대화하며 사회적 고립감을 줄여주고 세대 간 소통을 하고 있다.
김미경 소장은 "치매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문제"라며 "중원대 학생들의 쉼터 지원이 돌봄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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