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100만 글로벌 자족도시 만들 것"…재선 공식화

27일 오후 예비후보 등록 예정…29~30일 본경선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23일 청주시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2026.4.23./뉴스1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59·국민의힘)이 23일 "100만 글로벌 자족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6·3 지방선거 재선을 공식화했다.

이 시장은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8기가 출범한 지 어느덧 3년 10개월이 됐다"며 "앞으로의 4년은 청주의 미래 100년을 좌우할 결정적인 시간"이라고 했다.

이어 "돔구장을 포함한 종합 스포츠콤플렉스 조성과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도심 통과 등 사업은 지금 이어가야만 완성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청주는 그동안 연임한 시장이 없어 정책의 연속성이 부족했고 이로 인해 많은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00만 자족도시, 글로벌 명품 도시, 꿀잼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한 번의 더 기회를 달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진행 중인 재판도 이 자리에서 언급했다.

그는 "참사가 발생한 공사 구간은 중앙정부에서 추진한 사고다. 청주시가 책임질 사안이 아니다"라며 "재판 과정에서 법정에 가야 할 일도 있겠지만 업무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시장은 오는 27일 오후 예비후보에 등록할 예정이다. 그는 서승우 전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당내 경선을 벌이게 된다.

본 경선은 오는 29~30일 진행한다.

청주 출신(미원면)인 이 시장은 신흥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충북도 공보관, 청주시 부시장,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정책관 등을 지냈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