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개 선거구 전면개편…광역·기초의원 예비후보들 '요동'
국회 정개특위, 광역의원 읍·면 묶어 2선거구 획정
옥천군의원 선거구 현행 3개→2개로 조정될 듯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6·3지방선거 앞두고 충북 옥천군 광역의원과 지방의원 선거 예비후보들이 요동치고 있다.
통합 우려를 낳았던 이 지역 도의원 선거구가 2석을 유지하는 것으로 확정하면서다.
19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여야는 지난 17일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 회의를 열어 광역의원 정수 조정을 결정했다.
정개특위는 광역·기초의원 선거구 인구 기준을 올해 1월 인구 대비 상하 50%로 정했다. 충북의 경우 청주시가 14석에서 15석으로, 제천시는 2석에서 3석으로 각각 1석이 늘었다.
옥천군의 경우 인구 증가율 등이 반영돼 현행 2개의 선거구가 유지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다만 기존 옥천읍을 기반으로 하는 도의원 1선거구와 8개 면을 기반으로 하는 도의원 2선거구가 전면 개편됐다.
인구 감소와 선거인 수 하한선을 충족하지 못한 문제가 있던 도의원 2선거구를 유지하는 방편으로 읍·면을 묶어 선거구를 다시 획정한 것이다.
도의원 선거구 구분표를 보면 도의원 1선거구는 ▲옥천읍 △금구리 △양수리 △마암리 △대천리 △삼청리 ▲면 지역 △안남면 △안내면 △이원면 △군서면 △군북면 등 읍 5개 리·5개 면으로 획정했다.
도의원 2선거구는 ▲옥천읍 △옥각리 △서정리 △삼양리 △죽향리 △상계리 △하계리 △교동리 △수북리 △오대리 △동안리 △문정리 △매화리 △장야리 △서대리 △구일리 △가풍리 ▲면 지역 △동이면 △청성면 △청산면 등 읍 16개 리·3개 면으로 획정했다.
현재 이 지역의 도의원 1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형용(전 충북도의원)과 국민의힘 유재목(충북도의원)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2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외식(옥천군의원)과 국민의힘 박용규(충북도의원) 예비후보가 한판 대결을 벌인다.
이 지역의 군의원 선거구는 현행 3개 선거구에서 2개 선거구로 개편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가·나·다 3개 선거구에서 7명을 선출하는 방식에서 △1선거구 안남 면, 안내면, 이원면 군서면, 군북면, 읍 서부 5개 리(3인) △2선거구 옥천읍 도심 16개 리, 동이면, 청성면, 청산면(4인) 등으로 도의원 선거구 따라 전면 개편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충북도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번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결정을 토대로 오는 20일쯤 기초의원 선거구 조정을 논의할 계획이다.
충북도의회도 이달 중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기초의원 선거구를 확정할 계획이다.
지역 정계인사들은 "예비후보들이 선거구 획정 결과를 두고 유불리 분석에 어수선한 분위기"라며 "이달 정당별 공천과 선거구 등록이 요동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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