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 땅, 대한민국 만세" 제천서 울려퍼진 '3·1 함성'
107년 전 4월 제천서 '장날 대규모 항일 운동'
제천문화원, 3월 아닌 4월에 3·1절 문화 행사 추진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독도는 언제나 우리 땅입니다. 대한독립 만세."
충북 제천문화원은 17일 시민회관 광장에서 '107주년 3·1절 문화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제천 동명초등학교 취타대, 두학농악보존회, 제천 자원봉사자센터 소속 봉사자 대학 학생들은 이날 칠성봉 중 아후봉을 돌며 만세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최승환 제천시장 권한대행과 4대 종교 지도자, 류관순만세단 대표 등은 독립선언문을 낭독했고, 제천시의회 의원들은 무대에 올라 만세삼창했다.
특히 제천여고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무대에 올라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 만세'를 큰 소리로 외쳤다.
박종철 제천시자원봉사센터장과 심상천 제천시 자유총연맹 회장은 이날 애국정신과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보훈부 충북북부보훈지청장 상을 받았다.
제천 3·1 독립만세운동은 제천시민 1000여 명이 1919년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장날에 모여 대규모 항일운동을 전개한 사건이다.
제천문화원은 지역의 고유 독립운동 정신을 알리기 위해 3월이 아닌 4월에 '3·1행사'를 추진해 왔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고종의 국장에 제천 대표로 이범우 선생이 다녀온 것을 계기로 제천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다"며 "그날의 함성을 재현하고 독립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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