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가스폭발 사고 원인 규명 2차 합동감식…누출 장소 등 중점

경찰·소방·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17일 오전 충북 청주 가스폭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2차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2026.4.17 ⓒ 뉴스1 임양규 기자
경찰·소방·국립과학수사연구원·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들이 17일 오전 충북 청주 가스폭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2차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2026.4.17 ⓒ 뉴스1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경찰이 1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가스폭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한 2차 합동 감식에 나섰다.

17일 청주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소방 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관계자 20명과 함께 2차 현장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당국은 가스통과 가스 배관 등 누출이 어디서 시작됐는지, 콘센트와 전기 배선 등 점화원이 어딘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지난 13일 진행한 1차 합동 감식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감식반은 본격적인 감식에 앞서 감식 작업에 방해가 되는 내부 물건을 정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감식 결과를 토대로 관계자 등을 추가로 조사해 책임 소재를 가려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사고는 지난 13일 오전 3시 59분쯤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한 상가 1층에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2명은 이날 오전까지 인근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청주시에 접수된 폭발 사고 관련 피해 신고는 아파트 264건, 주택 145건, 상가 50건, 차량 46건 등 505건으로 집계됐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