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청소년 학습·문화 공간 추가 조성…82억 투입

전용공간·공공 스터디카페 등…독서실 이용료 지원도
은둔 청소년 대상 일하는 꿈퍼 사업 추진…사회성 회복

김영환 충북지사가 14일 청소년 체감형 정책 추진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청소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82억 원을 들여 청소년 체감형 정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우선 청소년 육성 기금 전출금 50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기금 1호 사업은 청소년 학습지원 사업이다. 청소년의 스터디 카페와 독서실 이용료를 연간 1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해당 시설이 없는 시군에는 도서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23억 원을 들여 청소년 전용 공간도 조성한다. 청소년복합문화센터에 미디어아트 전시실과 디지털 성문화 체험관, 댄스 스튜디오, 음악 녹음실, AI 창작·체험존, 동아리 활동실 등을 조성한다.

공공형 스터디카페도 조성한다. 영동과 증평, 단양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시설비 9억 원을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

고립과 은둔,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일하는 꿈퍼 사업을 추진한다. 청소년들은 공동작업장에서 간단한 제조 작업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고 사회성을 회복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체감도 높은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