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전문건설운영위 "군 발주 수의계약 공사 편중"

"형평성 맞게 배분해 달라" 개선 건의

14일 영동군 전문건설 운영위 관계자들이 군이 발주한 수의계약공사와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발주한 수의계약 공사가 특정 업체에 편중돼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문건설 운영위원회는 14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월부터 3월 23일까지 수의계약 현황을 보면 일부 회원사에 집중적으로 계약됐다"며 "도무지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 기간에 영동군이 발주한 65건의 수의계약 공사 중 4개 업체가 15건의 공사를 수주했고, 한 업체가 1개월 이내 같은 분야 공사를 2건 이상 수주했다는 얘기다.

그러면서 "시공 능력과 역량에 따라 형평성에 맞게 수의계약 공사를 배분해 달라"고 건의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업체별 주력 분야와 업체의 소재지, 공사 금액과 과거 입찰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최대한 많은 업체가 수의계약 공사를 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