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농어촌기본소득 지정 재도전…기존 신청서 보완 집중

정부 예산 편성 맞춰 선제 대응

괴산군청 ⓒ 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 지정 예산 편성에 맞춰 재도전을 준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1일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되면서 706억 원 규모의 농어촌 기본소득 예산이 편성된 데 따른 대응이다.

군은 앞서 올해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에 신청했으나 선정되지 못했다.

이번 추경 편성으로 추가 지정 가능성이 열리면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준비에 나서는 것이다.

군은 공모 탈락 후 자체적으로 민생안정지원금을 지원해 군민 가계 부담을 낮추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했다. 사업은 신청률 98%를 기록하며 대다수 군민이 혜택을 받았다.

군은 농어촌 기본소득 추가 공모에 대비해 관련 기초자료를 다시 수집하고 기존 신청서의 미비점 보완에 집중하고 있다.

자체 민생안정지원금 사업 수행으로 쌓은 역량과 지역 내 파급효과를 구체화해 선정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화폐인 괴산사랑카드 가입률이 40%에서 98%로 오르며 지역 내 유통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군은 이 같은 기반이 기본소득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고 있다.

신미선 기획홍보과장은 "추가 공모에 대비해 사업 내용을 정비하고 신청서 보완을 진행하고 있다"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 내 소비 진작에 이바지하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