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GS건설, 모듈러 엘리베이터 공법 개발 '맞손'

GS건설 시흥 현장에 파일럿 형태로 우선 적용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오른쪽)와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9일 충주 현대엘리베이터 스마트캠퍼스에서 '모듈러 엘리베이터 공법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는 GS건설과 모듈러 엘리베이터 공법 개발을 내용으로 협약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모듈러 건축과 모듈러 엘리베이터의 기술적 연계 △모듈화 공법과 탈부착형 거푸집 구조의 기술 결합 등이다.

이날 협약은 모듈러 공공주택사업의 본격화를 위한 기술을 보다 고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사가 공동개발에 착수하는 모듈러 엘리베이터 기술은 GS건설의 시흥 거모 현장에 파일럿 형태로 우선 적용한다. 이를 시작으로 적용 현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는 "모듈러 엘리베이터는 중대재해 제로 등 공기 단축과 공정 효율의 혁신을 가져올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모듈러 엘리베이터 공법은 공장에서 사전 제작 후 공사 현장에서 모듈 단위로 설치하는 신기술이다. 일반 건축에서 엘리베이터 설치에 190일 정도가 소요되지만 모듈러 공법으로 시공하면 40일 정도로 공사 기한을 단축할 수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