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사태로 고유가 고통…증평군,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자전거공원 교육장서 4~12월 성인 대상 체험교육 진행

증평군 자전거 공원.(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국제 유가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증평 자전거공원 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체험형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출퇴근용 자전거 이용자와 레저·스포츠형 이용자 등 다양한 이용 형태를 반영한 교육으로 생활 속 자전거 안전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교육은 자전거 이용 경험이 적은 주민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론과 체험을 결합한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는 자전거의 역사와 구조, 종류 등 기본적인 이해를 시작으로 자전거 운전자가 지켜야 할 교통법규와 안전수칙, 수신호 방법, 자전거 표지판 등을 배운다.

자전거 이용이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를 소개하는 프로그램과 가상 체험 장비를 활용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실습 과정에서는 자전거 탑승 전 브레이크와 핸들, 안장, 타이어 공기압 등 점검 방법을 익히고 안전모와 보호장구 착용 요령을 배운 뒤 자전거 공원에서 실제 주행 훈련을 한다.

교육은 평일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 진행하며, 회당 15명 이내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유가 상승 등 대외 여건 변화 속에서 자전거는 경제적이면서 친환경적인 이동수단"이라며 "체험 중심 교육으로 누구나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