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명 앗아간 제천 화재 참사 유족 위로금 절차 8년만에 '첫발'

2017년 29명 숨진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시청서 첫 심의위원회 개최…다음 달까지 규모 확정 방침

처음으로 열린 제천 '하소동 화재 사고 사망자 위로금 심의위원회'(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 화재 참사' 유족 지원이 8년 만에 첫발을 뗐다.

제천 '하소동 화재 사고 사망자 위로금 심의위원회'는 31일 오후 4시쯤 시청에서 화재 참사 유족 위로금 지급과 관련한 첫 회의를 진행했다.

심의위원회 당연직 위원장인 최승환 부시장(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공무원, 변호사 등 9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위로금 지급 기준과 규모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다음 달까지 3회가량 더 회의를 열고 위로금 규모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열린 제천 '하소동 화재 사고 사망자 위로금 심의위원회'(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앞서 제천시의회는 지난 1월 21일 열린 353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제천시 하소동 화재 사고 사망자 유족의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시의회 여야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조례안은 하소동 화재 사고 사망자의 유족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제천 화재 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한 화재로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친 사고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