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수요자 중심 교복 활용"…협의체 구성 주문

윤건영 충북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 수요자 중심의 교복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다.

30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윤건영 교육감은 이날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교복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할 소통창구 마련해야 한다"며 협의체 구성을 주문했다.

윤 교육감은 "교복 제도 개선 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고 협의체는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수집해 가격의 투명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정장형 교복 중심의 현물 지급 방식에서 벗어나 바우처나 현금 지원으로 학생들이 생활복이나 체육복 등 필요한 품목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방식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특히 "교복은 단순한 의복을 넘어 아이들이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 착용하는 일상의 일부"라며 "그만큼 집처럼 편안하고 활동하기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관행에 머물지 말고 품질은 높이면서도 학부모님의 부담은 덜어드릴 방안을 폭넓게 고민하고 현장 중심·학생 중심·학부모 중심의 정책이 수립되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