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중동사태 대응 '비상경제 대책회의' 개최…민생안정 총력
유가 수준 유지, 종량제 봉투 공급 "차질 없다"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6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에너지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지역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최근 정부의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단계 경보 발령과 유가 급등 등 대외 경제 여건의 악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다.
군은 먼저 생활필수품 공급 관리에 나서 일부 지역에서 빚어지는 종량제봉투 사재기 우려 해소에 나섰다.
군은 신속 집행을 통해 지난 2월 종량제봉투 물량을 미리 발주해 현재 1년 6개월 이상 사용 가능한 물량을 확보한 상태라며 군민의 안심을 당부했다.
지역 기업 피해는 현재까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군은 다만, 중동사태 장기화에 따른 물류 차질과 원자재 가격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기업 피해 상황을 일일 모니터링 체계로 관리할 계획이다.
정부가 검토 중인 2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향에 맞춰 지역화폐 활용 지원, 에너지 바우처 확대 등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 대책도 준비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경제 불안 상황에서 근거 없는 소비 불안이 확산하지 않도록 주민 심리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주민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민생안정을 지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동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지역 경제가 동력을 잃지 않도록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덧붙였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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