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 벚꽃축제, 올해부터 '겹벚꽃 피는' 4월 중순 개최
일반 벚꽃보다 1~2주 늦게 개화…일반 벚꽃보다 화려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충주호 벚꽃축제 개최 시기를 3월 말에서 4월 중순으로 변경한다고 25일 밝혔다.
충주시는 올해 13회 충주호 벚꽃축제를 겹벚꽃이 개화하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개최하기로 했다.
충주호 벚꽃축제는 지난 3~4년간 3월 말에 개최해 '벚꽃 없는 벚꽃' 축제를 치러 왔다. 지난해에는 눈보라가 들이닥치기도 했다.
충주시와 행사를 주관하는 충주사회단체협의회는 개최 시기를 고민하다가 아예 포근한 날씨에 겹벚꽃이 피는 4월 중순으로 결정했다.
겹벚꽃 개화 시기가 일반 벚꽃보다 1~2주 늦게 절정을 이룬다는 점에서 방문객들에게 충분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다고 봤다. 겹벚꽃은 꽃잎이 20장 이상 겹겹이 쌓여 솜사탕처럼 화려한 벚나무 품종이다.
충주호 겹벚꽃 나무는 10여 그루로 많지 않지만, 수령만큼 나무의 크기도 커 꽃이 필 때는 그 모습이 아름답기로 전국에서도 손꼽힌다.
충주시 관계자는 "일반 벚꽃은 수안보온천제에서 즐기고 겹벚꽃은 충주호에서 즐기면 된다"면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벚꽃 수백 그루가 매력을 뽐내는 42회 수안보온천제는 오는 4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