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증평교육지원청, 뉴질랜드 로토루아와 생태교육 교류 강화

린모어초등학교와의 교류 확정, 9월 현지 국제교류 본격화

괴산증평교육지원청, 뉴질랜드 국제 교류 사전답사 모습.(괴산증평교육지원청. 재판매 및 DB금지)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2026 지역특화 인재 양성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뉴질랜드 로토루아 현지를 방문해 초등학교 간 교육 교류, 생태 체험 프로그램과 안전 인프라 사전 점검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전 답사에서 우관문 교육장과 방문단은 로토루아의 대표적인 교육기관 린모어초등학교(Lynmore Primary School)를 찾아 히네이 타우테(Hinei Taute) 교장의 안내로 학교 주변 숲에서 진행하는 버섯 재배, 가재 관찰, 나비 성장 과정 등 자연 친화적인 생태 체험 시설과 학생 주도 실용 교육과정 사례를 살펴봤다.

이번 방문에서는 9월에 괴산·증평 초등학생 그린리더들과 린모어초 6학년 학생들 간 실질적인 교류 추진에 의견을 모았다.

괴산의 '온마을배움터 마을 자원지도'와 '동몽선습(영문판)' 등 인성 교육 자료를 소개하고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료를 기반으로 인성 교육은 물론 마오리 전통춤과 K-POP을 함께 나누는 문화 교류 등 내실 있는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방문단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현지 교육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로토루아의 화산 지형 탐방과 족욕 체험 등 주요 프로그램의 안전수칙, 숙박 시설의 위생, 이동 경로, 식사 장소 등을 빈틈없이 점검했다.

초등학생에 이어 중학생 그린리더들까지 교류를 확대하도록 로토루아의 가톨릭중학교인 존 폴 칼리지(John Paul College)를 추가로 방문해 중등 연계 프로그램도 논의할 예정이다.

우관문 교육장은 "이번 사전 답사로 린모어초와의 교류 기반을 확실히 다졌으며, 향후 학생들이 뉴질랜드의 우수한 생태환경과 선진 교육과정을 경험하면서 글로벌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철저한 안전 점검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괴산증평 지역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꿈을 펼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