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좌구산휴양랜드 '낮엔 꽃길 밤엔 감성 빛'…봄 관광지 눈길
26일부터 좌구산 숲길 따라 마음 쉼 프로그램 운영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 좌구산휴양랜드가 완연한 봄기운 속에 낮과 밤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힐링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좌구산 일대는 산수유 개화를 시작으로 목련과 벚꽃, 각종 야생화가 잇따라 피어나며 4월까지 봄 풍경을 이어간다.
숲길과 휴양림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계절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어 가벼운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다.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은 해가 진 뒤 드러난다. 별천지공원과 삼기저수지 일대에 조성한 경관조명이 은은하게 켜지며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산책로가 펼쳐진다. 과하지 않은 빛이 숲과 어우러지며 차분한 야경을 만들어내 낮과 밤 모두 머물며 즐기기 좋다.
여기에 산책의 여유를 한층 더해줄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6일부터 '좌구산 숲길 따라 마음 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좌구산휴양림 산책로를 따라 걷는 힐링 트레킹과 체험 활동을 결합한 산림치유 콘텐츠로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숲길 걷기를 통해 자연 속 휴식을 경험한 뒤 꽃차 체험, 족욕 테라피, 공예 활동 등으로 심신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기업·공공기관·학교·동호회 등 단체를 대상으로 회차별 최대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좌구산휴양랜드는 낮에는 꽃이 있는 숲, 밤에는 빛이 있는 공간으로 봄의 매력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자연 속에서 쉼과 여유를 찾을 수 있는 힐링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콘텐츠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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