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감물초, 학교 환경교육 '어린 농부의 산책' 텃밭 프로젝트 운영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모두의 탄소중립 학교 운영의 하나로 텃밭 프로젝트 '어린 농부의 산책'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 활동에는 병설유치원부터 전교생 37명, 교직원, 학부모까지 참여했다. 교육공동체 3주체가 함께 학교 텃밭을 가꿔 나가는 것은 물론 환경을 보존하고 지키기 위한 실천의 의미를 담아 추진한다.
특히 학부모 농부의 도움으로 사전에 텃밭 경운 작업을 진행했다. 교육 활동에도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흙의 소중함과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씨감자를 심고 봄에 심을 수 있는 다양한 채소 모종도 함께 심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땅속에 심겨 아직 싹도 보이지 않는 감자와 여러 채소가 건강하게 자라 우리에게 좋은 먹거리가 되기를 기대하며 땀 흘려 일하는 수고와 보람을 몸소 느꼈다.
독일에서 나고 자라 처음 엄마의 나라에 왔고, 감물초에서 함께 꿈을 키우게 된 6학년 아놀드 미아 학생은 "우리 학교의 풍경이 아름다워요. 작은 텃밭에서 전교생이 함께 가족이 돼 손으로 흙을 만지고 감자를 심으며 채소를 가꾸는 게 신기해요. 감물초등학교 모두가 사랑이 가득 싹트고 쑥쑥 자랐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감물초등학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중심 환경교육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과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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