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복위 도모 충신' 옥천서 김문기 추모제향 봉행
이원면 백지리 출생…후손들 충의사 건립 충절 기려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흥행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충북 옥천에서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목숨을 잃은 한 충신의 추모제향이 봉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조선시대 충신 백촌 김문기를 기리는 추모제향이 20일 이원면 백지리 소재 충의사에서 봉행됐다.
추모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순으로 진행했다.
이후 김형덕 김녕김씨충의공파대종회 회장의 후손대표 인사와 정순철합창단의 사육신가 합창, 헌화가 이어졌다.
추모제향에는 옥천문화원, 김녕김씨충의공파대종회, 기관단체장, 주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김문기 선생은 1399년 현재 충북 옥천군 이원면 백지리에서 태어났다. 세조가 왕위를 차지한 이후 단종 복위를 도모하다 목숨을 잃은 충신이다.
후손들은 2017년 이원면 백지리에 충의사를 건립해 선생의 영정과 위패를 모셨다.
옥천군 관계자는 "매년 춘분에 추모 제향을 열어 선생의 충절과 덕을 기리고 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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