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들 지역 균형발전 해법 제시
노영민 균형발전 3대 전략, 송기섭 '모닥불론' 제안
신용한 "지역이 원하는 공공기관 잘 알아, 관철 노력"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예비후보들이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각기 다른 해법을 내놨다.
노영민 예비후보는 16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균형발전 3대 전략을 발표했다.
노 예비후보는 지역 균형발전 특별회계 1500억원으로 확대, 북부권 공공기관 이전과 충북형 혁신권역 조성, 남부권 그린바이오 산업육성지구 유치를 제안했다.
노 예비후보는 "인구와 산업, 자본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방의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충북 북부와 남부권을 중심으로 지역 소멸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균형발전 구조 자체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기섭 예비후보도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통령이 충북 타운홀 미팅에서 강조한 모닥불론을 충북의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핵심 거점에 역량을 집약해 성장의 불꽃을 일으킨 뒤 그 성과를 도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선 집약 후 확산 전략이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김영환 충북지사의 컷오프와 관련해 "윤 어게인에 대한 책임을 물어 김 지사가 컷오프된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 내에도 윤석열 정부 출범에 기여한 사람이 있다. 국민 여론에 따라 엄격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윤 전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신용한 예비후보를 공격하기도 했다.
신용한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실을 찾아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언급하며 "충북이 어떤 기관을 원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조화롭게 절충해 지역 분들이 원하는 것을 관철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는 "충북특별자치도법을 새로 만드는 것은 어렵고 기존의 중부내륙특별법을 개정하기는 쉽다"며 "장기적으로 충청권이 행정통합을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자신을 둘러싼 정체성 논란과 관련해서는 "이날 인재 영입 후보자에 대한 정체성 공격을 주의하라는 중앙당의 결정이 있었다"며 "이번 조치를 환영하며 비방과 네거티브보다 정책과 비전을 갖고 경쟁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vin0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