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사남, 제천시민에 무료 상영"…장항준 감독과 특별한 인연

시 관계자, 배급사 측과 확정 단계 밝혀…내달 1일 예정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자격 시민의날 참석

'단종의 유배길'로 알려진 충북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와 강원 원주시 귀래면 운남리의 고갯길인 배재./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1000만 관객을 넘기며 흥행을 이끈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 '특별 무료 상영'이 거의 확정 단계라고 12일 밝혔다.

제천시는 이날 "배급사 측이 장항준 감독과 제천의 특별한 인연을 배려해 무료 상영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월부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장 감독과 제천간의 인연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시 관계자는 "현재 배급사 측과 '구두'로 거의 확정 단계"라며 "예산을 투입해 진행되는 것이지만, 무엇보다 배급사 측의 배려로 왕사남이 제천시민들에게 특별하게 무료로 상영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왕사남은 다음 달 1일 제천 예술의전당에서 46주년 시민의 날 기념식 이후 상영될 예정이다.

제천시는 시민의 날 행사 때 영화 무료 상영과 장 감독의 무대인사 및 포토 타임 등을 추진 중이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