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만명 회원 보유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세종 나성동 입주 확정

행복청과 계약 체결…전기기술 혁신 거점 도약
교육·연구·정책 협력 기능 갖춘 업무시설 건립 추진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위치도. (행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26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한국전기기술인협회가 세종 나성동(2-4생활권)에 둥지를 튼다.

행정행복청은 한국전기기술인협회와 세종 나성동(2-4생활권) 특정 업무 시설용지 매입 계약을 하고 입주를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가 매입한 용지는 나성동 특정업무 2-1-2 필지로, 2521㎡ 규모다.

1963년 창립된 이 협회는 현재 서울 사당동에 본부를 두고 있다. 200명의 상근직원이 근무하며, 26만 명의 회원과 6200여 개 전력기술 업체를 관리하는 전기기술 분야 대표 단체다.

전기안전관리자 선·해임과 감리원 배치 등 정부 위탁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연간 약 5만 명의 전기분야 안전관리자, 설계사, 감리원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부지 매입을 계기로 전기기술 관련 교육과 연구, 정책 지원 기능을 아우르는 전문 업무시설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 이 시설을 찾는 교육생과 방문객은 연 1만 명으로 추산된다.

협회가 들어서면 행복도시 내 전기기술 정책 협력과 산학연 연계, 기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혁신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부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550%가 적용돼 최대 12층 규모의 건립이 가능하다. 협회는 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전기기술인의 상징성을 담은 업무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계약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3개 특정 업무 시설용지가 모두 매각됐다. 입주 기관은 협회와 정보통신공제조합, 한국YWCA연합회 후원회, 한국YMCA 전국연맹유지재단, 대한기독교서회 등 5곳이다.

안석환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협회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미래 산업 혁신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동환 협회장은 "세종시에 조성될 협회 교육 및 업무시설이 전국 전기기술인의 교류와 협력을 상징하는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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