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탄소 배출 저감"

11월20일까지 접수…5등급 차량 139대 등 269대 대상

전광판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안내가 나오고 있다. (자료사진) ⓒ 뉴스1 박지혜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폐차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2004년 12월 31일 이전 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 등도 포함한다.

군은 5등급 차량 139대, 4등급 차량 118대, 건설기계 12대 등 총 269대 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엔 5억 380만 원이 투입된다.

보조금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산정된 차량 기준 가액에 지원율을 적용해 지급한다. 5등급 차량은 총중량 3.5톤 미만의 경우 차량가액의 100%, 4등급 경유차는 3.5톤 미만 차량가액의 70%를 지원한다.

군은 오는 11월 20일까지 폐차 희망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단, 예산 소진 땐 조기 마감한다.

폐차 희망 차량 소유자는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을 확인한 후 온라인 또는 차량 사용본거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탄소 배출 저감과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한 중요 정책"이라며 "지원 대상 차량 소유자의 참여를 권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