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북콘서트 NO" 김문근 단양군수, 나홀로 기고문집 출간
270쪽 분량의 '김문근의 말과 글' 2000권, 지역 서점 배포
- 손도언 기자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김문근 충북 단양군수가 그동안 썼던 언론 기고문을 한데 모아 책으로 출간했다.
김 군수는 270쪽 분량의 기고 문집 '김문근의 말과 글' 초판 2000권을 발간해 단양지역 서점 등에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군수는 아무에게 알리지 않은 채 이 기고 문집을 출간했고, 출판기념회와 북콘서트 등은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6·3 지방선거를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그의 출간은 타 자치단체 출마자들의 떠들썩한 출판과 대조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김 군수는 그동안 충북도와 단양군 등 수십년간 공직 생활의 생생한 현장을 언론사에 기고해 왔다. 그 언론 기고문을 하나하나 모아 책으로 펴낸 것이다.
이 책은 모두 4개 파트로 구성됐다. 그는 이 책에서 평소 정책 구상과 지역 현안 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특히 책에는 지역 현안에 대한 진단과 대안, 지역 발전 전략, 지방자치의 방향, 공직자의 책무 등 그의 소신을 엿볼 수 있다.
김문근 군수는 "단순한 개인 기록이나 치적 홍보를 넘어, 현장에서 축적한 고민과 정책 철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결과물"이라며 "보여주기식 서적이 아닌, 군민과의 약속을 정리한 기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용으로 평가받는 것은 공직자의 기본자세"라고 강조했다.
k-55s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