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민장학회, 형석고등학교 명문고 육성 사업 성과

국가직 5급 공채 합격자 이어 치과의사 고시 합격자 배출

2025년 증평군민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모습.(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재)증평군민장학회와 형석고등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명문학교 육성사업이 속속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증평군민장학회 지원으로 2017년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한 박미경 씨(30)는 최근 발표한 78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박 씨는 형석고 출신 두 번째 서울대 입학생으로,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후 2022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 진학했다.

앞서 2015년 형석고 졸업생 중 처음으로 서울대에 입학한 임지은 씨(30)는 2022년 국가직 5급 공채에 합격해 행정안전부에 파견 근무 중이다.

형석고는 올해 입시에서도 박성훈 군(19)이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 합격해 10번째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포항공대와 고려대에 각각 2명과 1명, 서강대에도 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이 같은 성과는 증평군민장학회의 장학금 지원과 형석고의 다양한 학력 향상 및 맞춤형 진학지도 프로그램 덕분이란 분석이다.

2023년에는 기존 4학급을 5학급으로 1학급 증설했다. 2010년 56.1%에 불과했던 지역 학생 비중도 97% 이상으로 느는 등 지역교육 균형발전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재영 증평군민장학회 이사장은 "그동안 추진한 장학회의 명문학교 육성사업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지난해 교육부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증평을 교육을 통한 지역 발전 모델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