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정당가입 권유 의혹' 관련 옥천군공무원노조 서버업체 압수수색
충북경찰청 보고 후 협조 지휘받아 수사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 공무원의 정당가입 권유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군 공무원노조 서버 관리 업체 압수수색에 나섰다.
25일 옥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옥천군지부의 홈페이지를 관리하는 업체로부터 일정기간 서버에 남아 있는 공무원노조 홈페이지 아이피(IP) 주소 등 인터넷 접속자를 특정할 수 있는 자료를 압수했다.
옥천경찰서 관계자는 "폭로글 게시일 당일 접속기록이 185건에 달해 소환 조사가 녹록하지 않다"면서 "충북경찰청에 보고 후 협조와 지휘를 받아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 자유게시판에 익명의 제보자가 '옥천군청 3층에서 업무시간에 팀장급 공무원이 민원인에게서 더불어민주당 가입신청서를 받는 장면을 목도했으니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폭로글을 올렸다.
군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행위를 엄벌하라는 내용의 글과 이와 관련한 의혹성 소문이 돌아 자체 감사를 벌였지만, 특정하지 못했다.
이후 군은 지난달 28일 경찰에 공무원의 정당가입 권유 의혹 사안을 수사 의뢰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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