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외교·법조 등 5개 업무단지 조성"

행정수도 완성 공약 발표…미디어·공공기관·치안단지도 포함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공약 발표 기자회견.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6·3 지방선거 세종시장 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예비후보가 25일 외교·미디어·법조 등 기능별로 특화된 5개 업무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은 이재명 정부의 적극적이고 속도감 있는 행정수도 건설을 뒷받침할 지식과 경험, 강력한 실천 의지를 갖춘 세종시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러한 공약을 공개했다.

그는 "대통령실과 세종의사당 설치를 전제로 다양한 공공기관과 기관단체, 대사관 등의 이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유사 기능 기관을 집적화해 업무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업무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그가 제시한 업무단지는 △외교·국제단지 △미디어단지 △법조단지 △공공기관·기관단체 단지 △치안·안보단지 등 5개다.

외교·국제단지와 관련해선 "국내 110여 개 주한 외국대사관과 20여 개 국제기구가 있다"며 "이들을 유치하고 안정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부지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외교부·통일부·법무부·국방부·여성가족부 등 5개 정부 부처와 대법원·중앙선거관리위원회·헌법재판소 등 3개 헌법기관, 대통령 소속기관인 감사원의 세종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년부터 2·3대 세종시장을 지낸 그는 2022년 지방선거에서 최민호 현 시장에게 져 3선이 좌절됐다.

현재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의장, 김수현 더민주 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홍순식 충남대 겸임 교수와 민주당 공천 경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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