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민주당 충북도당 후보자 심사 반발
단식투쟁 선언…무혐의 처분 미투 의혹 또다시 제기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청주시장 출마 선언을 한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61·더불어민주당)이 23일 민주당 충북도당의 후보자 적격심사 결과에 반발해 단식 투쟁을 선언했다.
유 전 선임행정관은 이날 청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를 둘러싼 미투 의혹에 대해 사법기관에서 이미 무혐의가 났고 중앙당도 적격 판정을 했다"며 "도당에서 문제 삼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심사가 자격심사위원회에서 이뤄졌음에도 정무적 판단이 개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주말 사이 율량동 일대에 게시된 '성비위범 공천 배제' 내용이 담긴 불법 현수막 7장에 대한 증거를 확보했다"며 "충북경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유 전 선임행정관은 이날부터 도당 앞에서 단식 투쟁에 돌입했다. 종료 시점은 적격심사 통과 시점까지로 알려졌다. 도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오늘 27일 열릴 예정이다.
그는 2018년 지방선거 당시 대학 시절 후배를 성폭행하려 했다는 여성의 폭로에 휘말렸다가 2022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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