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학교 무상급식비 3.9% 인상…528억원 투입

172개교 6만7000여명 대상…학생 1인당 160원 인상

세종시 청사.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가 올해 학교 무상급식비를 3.9% 인상한다.

시는 학생 건강 증진과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528억 8461만 원 규모의 '2026년도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무상급식은 172개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학생 6만 749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올해 무상급식 예산은 477억 6923만 원으로, 학생 1인당 평균 단가는 3920원에서 4080원으로 인상됐다.

이와 함께 지역 농축산물과 가공품 현물 지원에 44억 4918만 원을 투입해 쌀, 한우, 제철 과일 등 28개 품목을 지원한다. 유치원 우수농산물 식품비도 1인당 610원에서 630원으로 올렸다.

무상급식 식품비는 시와 교육청이 각각 50% 부담한다.

시는 식재료 안전성 확보를 위해 40개 업체 70개 품목을 대상으로 총 725건의 정밀 검사를 하기로 했다. 농산물은 주 2회, 수산물은 주 1회, 가공품·축산물은 분기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김회산 도농상생국장은 "급식의 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사용을 확대해 학생과 농업인이 함께 체감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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