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윤건영 교육감 제안 '생활복 형태 교복 착용' 확대

'이중 지출' 문제 해소하고 형식적 정장 위주 교복 체계 개선

2026년 주요 정책 방향 설명하는 윤건영 충북교육감.(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올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실용과 포용의 충북교육 대전환' 실현을 위한 정책의 하나로 생활복 형태의 교복 착용을 확대한다.

15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윤 교육감은 그동안 학부모 간담회와 민원 창구 등을 통해 제기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

정장형 교복은 신체 활동을 제약하고 착용률이 낮은 데다 고가의 교복 구입에 더해 생활복이나 체육복을 따로 사야 하는 '이중 지출'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윤 교육감은 형식적 정장 위주의 교복 체계를 개선하고 학생들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실용적 생활복 중심 교복으로의 전환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충북교육청은 상반기 중 생활복 교복 전환 우수사례 공유, 단위학교 맞춤형 컨설팅, 학생·학부모·교직원 의견 수렴을 거쳐 희망 학교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윤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편안하게 입고 생활할 수 있는 실용적 교복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