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지선 청주시장] 행정구역 통합시의 4번째 수장은 누구?
여야 거대 양당 중심 후보군 형성
지난 3차례 보수-진보 정당 번갈아 당선
- 박재원 기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민선 9기의 출발이지만 행정구역 통합으로 4번째 시장을 뽑는 충북 청주시장 선거는 과거와 마찬가지로 여야 거대 양당의 각축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2014년 6·4지방선거 한 달 후 7월 1일 통합시로 출범한 청주시의 수장은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초대 시장을 배출했고 2대는 더불어민주당에서, 3대는 국민의힘에서 당선인이 나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을 앞서 이번 청주시장 매치로 각 정당의 전적이 '4전 2승 2패'로 동률을 이룰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이뤄진 후보자 적합도 여론조사 순으로 민주당에서는 이장섭 전 의원,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박완희 청주시의원,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 서민석 변호사, 김학관 전 충북경찰청장이 출마 예정자로 꼽힌다.
이장섭 전 의원은 1963년생 제천 출신으로 제천고와 충북대를 졸업했고 시민운동을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해 노영민 전 국회의원 보좌관, 문재인 정부 경제수석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충북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한 뒤 2020년 4·15총선에서 21대 국회의원(청주 서원) 배지를 달았다. 22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유행열 전 행정관은 1964년생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 운호고와 충북대를 졸업했고 대학 시절 총학생회장과 전대협에서 활동한 운동권 출신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으로 발탁된 뒤 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 예비후보로 활동하다 중도 사퇴했다.
박완희 시의원은 1973년생 보은에서 태어나 청주 금천고와 충북대를 졸업했다. 충북대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했고 정계 입문 전에는 생태·환경 운동가로 활약했다. 2대 청주시의원으로 당선한 뒤 재선에 성공해 남이·현도·산남·분평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허창원 전 도의원은 1971년생 청주 출신으로 청주 세광고와 충북대를 졸업했고 2018년 7회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으로 당선해 정계에 입문했다. 이어 2022년 8회 때 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 이어 22대 총선에서는 청원구 출마를 노렸으나 당내 경선 대상자에 포함되지 못했다.
서민석 변호사는 1966년생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중앙지방법원·서울고등법원 판사를 지냈다. 2017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법복을 벗고 법무법인 해광 대표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향 청주에서 정치활동을 꿈꾸며 지난해 12월 민주당에 입당했다.
김학관 전 청장은 1967년생 청주 출신으로 청석고와 경찰대를 졸업하고 음성경찰서장과 지난해 9월 충북경찰청장으로 퇴임했다. 민주당에는 올해 1월 입당했다.
민주당에 비해 정당 지지율이 떨어지는 현실을 반영하듯 국민의힘에서는 이범석 현 청주시장과 서승우 전 충북도당 위원장, 손인석 전 충북도 정무특보 3명 정도만 현재 후보군으로 꼽힌다.
이범석 시장은 1967년생 청주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충북대를 졸업, 1992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을 끝으로 공직에서 물러나 2021년 국민의힘에 입당한 뒤 이듬해 치러진 9회 지방선거에서 시장으로 당선했다.
서승우 전 위원장은 1968년생 청주 출신으로 청주 세광고와 서울대를 졸업, 1993년 3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이명박·박근혜·윤석열 정부에서 행정관과 비서관으로 발탁됐다. 도당위원장을 맡았고 2024년 22대 총선에서 청주 상당구에 전략 공천됐으나 낙선했다.
손인석 전 정무특보는 1971년생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 신흥고와 충북대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총대의원회 의장을 맡았다. 기업인 출신으로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을 맡기도 했다.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청주 흥덕갑에 출마하려 했으나 당내 공천 경쟁에서 패했고, 다시 2012년 19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중앙청년위원장으로 같은 지역구를 노렸으나 후보자로 뽑히지 못했다.
ppjjww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편집자주 ...6·3 지방선거가 100일 남짓 남았다. 예비 주자들이 하나둘 출사표를 던지며 출마자 윤곽도 더 뚜렷해졌다. 특히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출마 선언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선거전은 뜨거워질 전망이다. 뉴스1은 이미 출마를 공식화했거나 출마 선언을 준비 중인 이들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