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고향사랑기금 2억5000만원 들여 10개 사업 추진

고향 향한 사랑,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연결

충북 진천군청 전경 ⓒ 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억 5000만 원 규모의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10개 기금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군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사업을 중심으로 기금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어르신 돌봄, 주민 안전, 지역문화 활성화, 아동·청소년 복지 등이 대표적이다.

어르신 복지 분야는 병원 동행, 가정방문 돌봄 지원사업으로 통합돌봄 대상 어르신의 의료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높인다.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손잡이 설치 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한다. 지난해 40여 가구를 지원했고, 올해는 지원을 확대한다.

주민 안전 분야는 공동주택 4개 단지를 대상으로 주민 축제, 소식지 제작, 사회 봉사활동 등 입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폭염·한랭질환 등 계절성 재해에 대비해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재해 예방 물품도 지원한다.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소소한 음악회(2026 딜리버리 콘서트)'을 연중 추진한다. 군민 역사의식 강화를 위해 '이상설 선생 전국 알리기 프로젝트'로 전국 대도시 순회 캠페인과 홍보 물품 제작도 추진한다.

아동·청소년 분야는 '팡팡 장난감 도서관 장난감 순환사업'과 '우리마을 작은도서관 책 충전' 사업을 추진한다. 고위기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을 지원하고, 은둔형 학교 밖 청소년 가정을 찾아가 살피는 사업도 한다.

김경완 군 행정지원과장은 "고향사랑기부금 기부자의 뜻이 군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도록 기금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3년 연속 충북 도내 기부금 모금액 1위를 기록했으며, 누적 모금액은 23억 원에 달한다.

sklee@news1.kr